감동을 준 어느 집사님의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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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야의소리 댓글 3건 조회 979회 작성일10-10-12 18:28본문
2차 세이레 특새를 시작하는 첫날이었습니다.
본당에 올라와서 안내하는 분들,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들을 만나며 서 있는데
한 집사님이 예배실에서 나오시더니 다들 올라오는 계단으로 내려가시려는 겁니다.
깜짝 놀라서 무슨 일이 있으시냐고 여쭤봤더니 "저.... 지금 일 나가야 해서요..."
미안하다는 듯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집사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순간 코끝이 찡했습니다.
이 집사님은 자주 먼 지방으로 일하러 다니시는 분이신데
세이레 특새는 꼭 참석해야 하겠고 일하러 가야하는 시간은 늦겠고
아마도 고민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일하러 멀리 가야하니 당연히 그냥 일하러 갔을 상황인데도
집사님은 세이레 특새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인해 성전을 향하는 발걸음을
멈출수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일찍 오셔서 성전에 엎드려 기도하시고
일하러 가야 할 시간이 되어 안타까운 표정으로 발걸음을 돌리셨던 것이죠.
항상 말씀을 사모하여 앞자리에 앉으시더니
말씀을 듣지 못하고 돌아서는 집사님의 표정이 안타까움으로 가득해 보였습니다.
집사님,
집사님의 그 사모함과 열심... 하나님께서 정말 큰 감동으로 받으신 줄 믿습니다.
남은 세이레 기간동안 집사님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역사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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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희진님의 댓글
이희진 작성일와우!! 그런 열심을 가지신 분이 계시다니..
본받아야겠습니다~~ 홧팅!! ㅎㅎ
곽장식님의 댓글
곽장식 작성일제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집사님의 그 사모함에 정말 감동받았어요. 저도 본받을께요!! 사랑합니다 ^^
멕가이버님의 댓글
멕가이버 작성일언제나 집사님 같은 분들이 있기에 나약한 믿음으로 넘어지려던 성도들이 힘을 얻곤 하지요
집사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