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

매년 돌아오는 고난주간~
특별한 것이 없다 싶다가도 정신이 바짝 차려봅니다.
이게 아닌데....

나를 구원하기 위해서 감당하신 고난인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그 의미를 경험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라봅니다.

누가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남들은 지난 난 고통을 겪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랬구나 하겠지만,
정작 본인은 그 생각을 떠올릴때면 몸서리가 쳐진다고 말이지요.

주님의 고난의 은혜를 입은 나는 그냥 지나갈지 모르겠지만 주님의 십자가의 고통은 결코 지나간 옛 이야기가 아닌데 말이지요..

다시 한번 마음을 모아봅니다.
내가 그냥 지나칠 수 있을지몰라도 주님은 오늘도 또 다른 나를 위해서 고난의 십자가를 기억하고 계시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