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쑥이다~

작년 같으면 4월달 내도록 들렸을 이 소식이 4월의 마지막날에서야 들을 수 있다니~

한편으로 안타까움이 있지만, 그래도 이 시간만큼은 천하를 다 얻은 감사와 기쁨이 충만~

뜯어와서는 솎아 내고 씻고 쌈고 짜고 얼리고~(순서가 맞나요?)

누가 뜯어 왔을까? 물론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 사랑스러운 교회 성도들이지요~

어느 전도회가 뜯어 왔을까? 물론 우리 사랑스러운교회 전도회지요!~

근데 이게 일부라네요~ 지금 이 시간에 나머지 쑥을 다 뜯어서 2차로 차에 실고 올라오는 중이랍니다~


내일이면 또 어떤 성도가 또 어떤 전도회가 쑥을 찾아 온 산천을 헤집고 다닐텐데~

깊은 곳으로 고기를 몰고서는 베드로의 그물로 뛰어 들어오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사랑스러운 교회 성도들이 가는 곳곳마다 밟는 발자국마다 쑥이 쑥쑥자라나게 해 주시기를~

고생 많으십니다~ 계속 고생해 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