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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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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현복 댓글 2건 조회 1,065회 작성일11-03-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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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레 새벽기도회 하루를 남겨둔 시점에 오늘 우리 소년부 아이들과 함께한 새벽예배와 소래산등반!! 넘 의미있고 좋았어요^^ 특별한 행사를 계획하신 지도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좋은날씨와 환경을 허락하시고 모두 다 안전하게 다녀오게 하신 하나님께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지도목사님께서 3차 세이레 기도회때 소년부 새벽예배 참석후 소래산등반을 계획하시고 한달전부터 광고하던 때부터 이 날이 무척 기다려졌어요.
   한 아이라도 함께 하고픈 마음에 부모님께도 부탁드리고 아이들을 독려해서 참석 못하겠단 아이 3명이 같이 할 수 있었답니다. "놀토"날 이어서 친척집에 가야하고 이모집에 가야하고 미술관에 가기로 했다고... 새벽에 일어나기 힘들다고... 등등,, 아뭏든 아이들을 깨워주시고 교회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모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저는 평소에 알람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데, 오늘 새벽에 알람이 울리기 30분전에 저절로 눈이 떠지게 되었어요. 새벽에 우리 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같이 예배드리며 소래산에 갈 생각에 너무 설레였나 봅니다.
   오늘 새벽 공교롭게도 우리 아이들 앞에서 5교구 구역장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되어 더 뿌듯했답니다.
어떤 아이는 선생님 찬양하는 모습이 예뻤다고... 말해 주었어요. 또, 예배를 마치고 기도시간에 아이들 틈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는데, 어느 아이가 선생님 기도할때 몸이 앞뒤로 저절로 흔들어져요?  기도를 마치고 나니 선생님 우셨어요? 등등 아이들이 저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나 봅니다. 
   참석 못하겠단 아이가 간식까지 준비해 와선 음료수 한병을 내밀고... 한참 꿈나라에 가 있을 시간에 교회에 와서 졸리운 눈을 비벼가며 애써 졸음을 참으며 말씀을 듣는 우리 아이들, 통성기도전 "주만 바라 볼찌라" 찬양을 따라 부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흐뭇하고 예쁘고 사랑스럽던지... 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은혜를 받고, 아이들은 저의 모습을 통하여 은혜를 받고, 잠깐의 길지않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 저의 예배드리는 모습, 기도하는 모습, 찬양드리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감사를 드립니다. 교사의 행동 하나하나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조심스럽기만 합니다.
   새벽예배 후 소래산 등반을 했는데, 3년만에 산에 오른 듯... 의외로 오를때는 괜찮았는데 내려올때 무릎에 통증이 심하여서 조금 고생을 했습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과 산을 오르내리면서 얘기두 하고.. 상쾌한 공기도 맘껏 마시고... 힘들었지만 아이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한 것이 감사했습니다.
   내려와서 컵라면과 김밥 먹는 시간엔 너무들 좋아했지요~ 이렇게 맛있는 컵라면 없었을 거예요. 컵라면 이름까지 '맛있는 라면'??  얼마나 맛있는지 두개를 순식간에 먹어버린 아이들도 있었지요. 맛있는 라면을 먹을 수 있도록 온수를 준비하고 김밥에 김치까지 준비하신 부장집사님을 비롯하여 임원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있었던 우리 소년부의 특별한 행사는 절대루 잊지 못 할 거예요. 오늘 행사가 작지만 우리 소년부 부흥의 초석이 되고 소년부의 부흥을 통하여 모든 교육부서가 부흥하는데 좋은 영향을 끼치는 모범된 부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하룸님의 댓글

하룸 작성일

여러모로 좋은 뜻이 담긴 행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새벽기도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기회를 만들어 주고,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고,
더구나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은
생각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시간이었을 거라 짐작이 됩니다.
모두다 바쁘기에 아이들과 교제할 수 있는 시간 내기도 힘들다고 하는데,
이렇게 좋은 아이디어를 짜내고 실천하는 모습과
언제나 앞장서 수고하시는 모든 선생님들의 섬김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박현복님의 댓글

박현복 작성일

항상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장로님 감사를 드립니다~^^
토욜 저녁만 해도 계단을 오르내리지 못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걸음도 온전치 못했는데, 담날이 세이레기도회 마지막날인데 새벽에 일어날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되어졌었는데... 주일새벽 눈을 떳을땐 거짓말처럼 통증이 사라지고 말끔이 나아진 모습에 감사를 드렸답니다~~ 세이레 기도회 마지막날 마무리 잘하도록, 주일을 온전히 지킬 수 있도록 회복 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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