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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가 믿는 하나님
본문말씀 : 예레미야 51장 5~10절 | 설교자 : 배만석 목사 | 설교일자 : 2020.03.22

본문말씀: 예레미야 51장 5~10절


1)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 자꾸 변하는 것은 믿을  없습니다. 어제 했던 말과 오늘 하는 말이 다르다면,  앞에서 하는 행동과 다른 사람 앞에서의 행동이 한결같지 않다면 결코  사람을 신뢰할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변함없는 분이십니다. 변함없이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그것을 히브리서 저자는 이렇게 선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라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13:8). 야고보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1:17후반절). 우리는 두려움에 넘어지고  하나님의 손을 놓치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는 두려움의 근본을 해결하시고 결코 자녀를 붙잡은 손을 놓치지 않으시는 강인한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을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자신이 잡혀 가실 마지막 길을 말씀하십니다. 이에 베드로는 벌떡 일어나 절대 자신만은 예수님을 배신하지 않으리라 말합니다. 죽어도 같이 죽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정작 예수님이 끌려가시자  뒤에서 멀찍이 쫓아갑니다. 게다가 예수님이 예언하신 것처럼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저주까지 했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확인하고 베드로는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낙심하여 고향에서 어부일을 하던 베드로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찾아가셨습니다. 그에게 따지거나 책망하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사랑하는 제자인 베드로를 찾아가 함께 일하고 먹고 마십니다. 그리고는 그에게   자신을 사랑하느냐 물으십니다.   부인한 제자에게   물으심으로 그를 온전히 용서하시려는 것입니다. 거기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다시 세우십니다. 그에게 자신의 양을 먹이라 하신 것입니다. 사람은 연약하고 간악하여 시시각각 변질되고 돌아서지만 예수님께서는 변함없는 사랑과 희생으로 먼저 다가오십니다. 오늘의 본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떠나고 예배를 폐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공의로써 벌을 내리십니다. 당대의 강국 바벨론을 들어 회초리 삼아 치십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벌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죽이려하심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스라엘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것을 바벨론 이후의 기록으로 우리는 확인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변함없는 사랑을 그분의 자녀에게,  제자요   믿음의 사람들에게 보내십니다. 오늘날 코로나와 경제위기로 힘겨운 시기에 이를 바로 알고 믿고 더욱 깊이 경험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잠언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대저 의인은 일곱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24:16).  시편에는 이러한 고백이 있습니다.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37:24). 이는 하나님의 사람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사명이 있는   땅에서 죽지 않을 것이라는 선포입니다. 믿는 자에게도 고난은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도 넘어질  있습니다. 그러나 악인과는 다르게 다시 일어날  있는 것은, 넘어져도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아버지께서  손을 굳게 잡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비록 자녀는 약하고 여려서 아버지의 손을 놓칠  있지만 아버지는  손을 놓지 않으시고 다시 일어날  있도록 세워주십니다. 오늘의 본문에서도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처음에는 하나님을 배반함으로, 불순종과 예배를 폐함으로 벌을 받습니다. 허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버림 받은 홀아비 아니라 하십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 여호와를 다시 찾고 회복된 후에는 몰락하는 바벨론을 보게  것임을 예언합니다.  때에는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진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자녀는 아주 엎드러지지 않고 일곱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게  것은 예언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성취  진리입니다. 지난  요나의 이야기를 기억해보시기 바랍니다. 사명을 거부하고 도망친 요나를 위해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은 고난이었습니다 허나 폭풍우와 물고기 배에서 삼일간의 고난을 통해 기도를 회복하고 사명을 다시 감당한 이야기가 오늘 여기 우리의 이야기가 되기를 소망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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