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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본문말씀 : 요나 1장 11~12절 | 설교자 : 배만석 목사 | 설교일자 : 2020.03.15

본문말씀: 요나 1:11~12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모세가 태어났을 , 애굽의 왕은 유대인들이 급격히 번성하여 애굽 나라를 위협할 수도 있겠다는 위협을 느낍니다. 그리하여 유대인이 낳는 아이 중의 남자 아이는 모두 죽이라는 끔찍한 명령을 내립니다.  명령을 받은 히브리 산파는 왕의 명령을 따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있었고 경외했기 때문입니다. 서슬퍼런 애굽 왕의 명령보다 시퍼렇게 살아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눈을 두려워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한 사람들로 인하여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 모세는 살아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 경외하는 사람은 세상 사람들과 다릅니다. 생각이 다르고 말과 행동이 다릅니다.

1) 고난 보다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오늘 본문의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습니다. 니느웨에 가서 하나님의 경고를 전하라는 것입니다.  성읍이 회개하지 않으면 망할 것을 경고하는 사명을 받습니다. 허나 니느웨는 이스라엘의 원수였습니다. 괴롭히고 핍박하던 원수를 향해 구원의 실낱같은 소망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는 다시스로 도망하려 배를 구해 탑니다. 그런데 그가  바닥에서 잠에 빠진 사이 다시스를 향하던 배가 거센 풍랑을 만납니다. 사람들은 혼비백산하여 자신들이 섬기는 신에게 기도하고, 조금이라도 가라앉는 것을 피하려 물건들을 내어버렸습니다. 그럼에도 아무 효과가 없자 제비뽑기로 누구로 인한 재앙인지를 알아보려 합니다. 제비뽑기 결과 요나로 인한 재앙임을 알게  사람들이 요나를 깨워 그가 누구인지, 직업을 묻습니다. 그때 요나는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고합니다. 생사의 기로의  시점에서 사람들은 태풍을 바라보며 두려워 떨었지만, 요나는  모든 것을 제어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경외함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진실한 믿음의 사람은 상황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고난이 닥칠  그를 좌우하시는 주께 의지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의 기본자세입니다.  자세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성장합니다.

2) 고난 속에서도 기도합니다. 결국 사람들이 공포에 떨자 요나는 자신 때문에 태풍이  것을 알고 자기를 바다에 던지라 합니다. 바다에 던져진 그를 위해 하나님은  물고기를 예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삼키고 사흘 동안  뱃속에 두게 하셨습니다.  어둡고 축축하고 냄새나는 , 마치 스올(무덤) 같은 곳에서 삼일 동안 그가 무엇을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는 기도했고(2:1) 회개했습니다(2:4).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 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합니다(2:4). 고난이 닥쳤을  무엇을 먼저 하는가가  사람의 중심을 드러냅니다. 요나는 자신의 불순종으로 인한 고난임을 인정하고 곧바로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 탓을 하지 않습니다. 세상에 벌어지는 , 잘못된 , 이해가지 않는 일을 바라보며 먼저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다음으로 자신을 돌아봅니다. 기도가 우선이고 실천이 이어져야 함을 압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힘은 기도에서 옵니다. 기도가 올바로 되어야 바른 신앙의 실천이 이어집니다. 요나는 자신의 불순종과 교만함을 고난을 통해 깨달았고 다시금 하나님 경외함을 회복했습니다. 고난을 통해 기도로 성장하는 사람이 복의 통로가 됩니다.

3) 사명을 다시 회복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바다와 바람을 다스리시고, 물고기를 다스리심을 우리는 확인할  있습니다. 죽음과 같은 삼일 밤낮을 겪으며 기도로 재무장한 요나는 삼일  다시 빛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물고기에게 요나를 뭍에 토하도록 하십니다( 2:10). 상식적으로 물고기 뱃속에서 소화되고도 남을 시간동안 지켜주신 것은 요나에게 아직 남아있는 사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명이 있는 사람은 절대 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와 교회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망할 위기도 겪었습니다. 치욕도 당했습니다. 하지만 결코 망하고 죽지 않았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번째로 요나에게 임하니라(3:1)’ 고난을 겪은 요나에게  번째 기회가 주어집니다. 수십만의 느니웨 사람들을 구원할  있는 사명이 살아있습니다. 우리도 동일합니다. 고난 속에서 우리가 살아 있는 것은 감당할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고난의  우리가 고통스러워하는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고 함께 울고 웃을  있는 사명자로 온전히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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