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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사도행전2:42-47 | 설교자 : 배만석 목사 | 설교일자 : 2018. 9.16
아이가 태어나면 자라야 하고 농부가 씨를 뿌리면 자라야 합니다. 어제 김포사랑스러운교회 입당예배를 드리면서 최종일목사님과 약속한 것이 있습니다. 자립교회가 되면 지교회를 세운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입당예배 드릴 때 노회장목사님의 말씀 중에 사람이 어떤 것에 미치면 성공한다는 말씀입니다. 김포 사랑스러운교회는 목회에 미쳐서 성공 했다는 말씀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전도가 쉽지 않은데 성도님들의 헌신을 통해 지난 주일에 300여명이 방문했습니다. 이분들이 다시는 세상으로 떠나지 않도록 우리 성도님들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편지입니다. 편지는 주소를 통해서 그 사람이 어디에 사는지, 내용을 통해서 그 사람의 생각을 알고, 필체를 통해서 성격을 알 수 있습니다. 나의 행동과 표정, 말 한마디가 예수님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어렵게 전도한 영혼이 무관심 때문에 다시 세상으로 돌아간다면 그 책임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습니까? 새가족이 교회에 정착하는 데 목사의 설교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목사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성도입니다. 교인들이 예수님의 편지요 향기를 발할 때 새가족이 잘 정착할 수 있습니다. 낚시를 아무리 잘해도 어망에 구멍이 있으면 물고기는 다 빠져나갑니다. 교회는 이런 구멍이 없어야 합니다. 새가족이 교회 와서 성도의 표정이 예수님 같고, 말 한마디가 얼마나 친절한지에 따라 교회에 잘 정착할 수 있습니다.
1.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말씀중심의 교회)
초대교회 성도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잘 받았습니다. 바울의 마지막 저서가 디모데후서에 세상이 악해서 속고 속이는 악한 사람이 득세하고 성공하지만 이런 세상에서 성도가 승리하려면 말씀으로 살아야 성공한다고 합니다. 목사는 말씀을 잘 가르치고 성도는 말씀을 잘 배워야 합니다. 교회 성장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말씀입니다. 다른 방법으로 교회가 부흥한다면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초대교인들 사이에 욕은 ‘저 사람은 성경을 몰라’라는 것입니다. 행17장에 ‘너그러워서’가 이전 개역성경에 ‘신사적이어서’라고 나오는데 신사적인 교인은 ‘날마다 말씀을 상고하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제자훈련과 큐티를 합니까? 종교적인 지식이나 살아가는 지혜, 도덕적인 자료를 얻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계획을 인간이 알게 하며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도록 기록된 책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말씀이 살아있어 바르게 선포하고 바르게 배우고 생활하게 하는 곳입니다.
2. 교제하며 떡을 떼며(예수중심의 교회)
초대교회 성도는 단순히 떡을 나누는 교제가 아니고 예수 중심의 교제인 성찬의 떡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성경에서 목회자들이 제일 모델로 삼는 교회가 안디옥교회입니다. 바울은 멘토 바나바가 없었다면 바울이 되지 못했을 겁니다. 안디옥 교회는 백인과 흑인이 있었고 왕족과 평민도 있었고 유대인과 이방인도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사람들이 교제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서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었을 까요? 바로 예수 중심의 교회였기에 가능했습니다. 우리 교회도 예수 중심의 교회이기에 가진자와 없는자, 배운자와 못배운자 등 여러 사람이 와도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3.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기도중심의 교회)
지난 다니엘 세이레기도에 한 번도 빠지지 않은 학생이 190여명에게 장학금을 주었습니다. 사무엘상에서 기도하기를 쉬는 것을 죄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시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도를 쉬지 말라고 하십니다. 지난 금요철야부터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찬양과 기도가 얼마나 뜨거웠는지 모릅니다. 아무리 좋은 벤츠라고 해도 기름이 없으면 움직일 수 없습니다. 많은 은사를 받고 은혜 체험을 아무리 해도 기도의 은혜를 받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초대교회는 날마다 부흥하였는데 말씀중심의 교회, 예수중심의 교회, 기도중심의 교회였습니다. 우리교회가 앞으로 더 성장할 것입니다. 지교회를 세우고 선교사를 파송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우를 위한 일을 계속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날마다 더하는 우리 사랑스러운교회가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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